전기차 충전사업자들의 VCU 발행 위한 플랫폼 추진.
모카컴퍼니가 글로벌 탄소금융 전문기업인 싱가포르의 CRX Carbon Bank와 자발적 탄소배출권(VCU) 선도거래와 관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카컴퍼니는 세계 최대 자발적 탄소배출권 발행기관인 미국의 베라(VERRA)에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활용한 탄소감축사업(HIVE)' 등록을 추진중이다.
모카컴퍼니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CRX Carbon Bank는 청정개발체제(CDM)·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과 관련된 투자 및 거래 전문기관이다.
현재 탄소배출권 시장은 탄소감축 의무가 있는 규제 대상 기업이 배출권을 사고 파는 규제적 탄소 시장(CCM)과 감축 대상에 속하지 않은 기업, 기관, 비영리조직(NGO) 등이 자율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확보한 탄소 배출권을 거래서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이 있다.
모카컴퍼니가 VCM을 겨냥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의 VCU 발행을 위한 개방형 탄소 감축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여기에는 국내외 약 20여 개 사가 참여 중이다.
모카컴퍼니는 이번 CRX Carbon Bank와 계약을 통해 양질의 탄소배출권 공급은 물론 배출권 거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경수 모카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 환경 규제강화와 투자자들의 ESG 인식제고에 따라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6122640O
Comments